두산, 외국인 타자 에반스와 재계약…'68만달러'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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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에반스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Nick Evans)와 연봉 68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두산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반스와 연봉 68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두산은 외국인 선수 중 더스틴 니퍼트와 마이클 보우덴과의 연봉 협상만을 남겨두게 됐다.


에반스는 2002년 타이론 우즈 이후 14년 만에 구단 외국인 타자 한 시즌 20홈런을 기록하며 팀 타선의 파괴력을 끌어 올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에반스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지난 4월 2군에 다녀온 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5월 6일 1군에 다시 등록된 이후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5월 타율 0.351, 6월 타율 0.366를 찍었다. 올 시즌 최종 타율 0.308, 24홈런, 81타점을 기록, 데뷔 시즌 치고는 준수한 성적으로 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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