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사진=뉴스1 |
'홈런왕' SK 최정이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SK 최정은 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최정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8, 40홈런 144안타, 106득점, 106타점, 장타율 0.580, 출루율 0.403, OPS 0.983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최정은 데뷔 첫 40홈런을 치며 테임즈(밀워키,전 NC)와 함께 공동 홈런왕을 차지했다. 토종 3루수로는 최초로 4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SK 역사상 두 번째로 40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꾸준히 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