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은위' 박건형-B1A4 진영 몰카 대성공 '꿀잼'(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2.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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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배우 박건형과 B1A4 멤버 진영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속았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2번째 몰래카메라 주인공인 배우 박건형과 B1A4 멤버 진영의 에피소드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윤종신, 이수근, 존박이 박건형을, 김희철, 이국주가 진영을 속이기로 했다.


먼저 제작진은 골프 초보자 박건형을 위해 '럭키데이'를 설계했다. MBC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박건형과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홍은희가 극중 남편인 박건형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골프 몰래카메라를 의뢰했고, 이에 출장 몰카단이 나서게 됐다. 홍은희는 "7개월 정도 부부로 호흡을 맞췄는데 헤어지기 아쉬워서 나를 잊지 말라는 의미에서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몰카단은 리모컨으로 박건형의 퍼팅 결과를 향상 시켜 박건형을 속일 준비를 마쳤다.

박건형은 초보임에도 초등학생 골퍼보다 더 안 좋은 실력이 나오자 다소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 게임에서 박건형은 첫 홀부터 OB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에 비해 홍은희는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박건형은 분노의 헛스윙으로 분노를 자제했다.

이후 갑자기 박건형의 실력이 좋아지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박건형은 287m를 친 이후 다소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박건형은 순간 "느낌이 왔다"며 자신만만해 하며 홍은희를 코치하기 시작했다. 홍은희는 웃음을 참으며 박건형의 조언을 들었다. 박건형은 이어 버디 퍼팅에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건형은 연이은 버디에 회사에서 선물까지 증정하자 기쁨에 미소를 지었다.


박건형은 최고 장타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홀인원까지 성공, 포효했다. 여기에 이벤트 상품으로 자동차까지 얻게 됐다. 박건형은 아내에게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윤종신에 의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박건형은 "이게 다 거짓말이에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B1A4는 리더 진영을 속이기 위한 몰래카메라에 착수했다. B1A4는 김희철, 이국주와 함께 산들, 바로, 신우, 공찬을 만나 작전에 돌입했다. 바로는 "진영이 길치에 겁이 많다. 가위도 잘 눌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진영이 들어온 이후 매니저는 뮤직비디오에서 귀신이 등장하는 모습을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진영을 포함한 멤버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특히 진영은 영상에 몰입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신곡 안무 연습에 집중하던 도중 괴소음을 들은 멤버들은 다시 안무를 멈췄다. 진영은 안무도 멈추며 예민해 했다.

이후 멤버들은 연습실에서 진영과 바로만 남겨둔 채 모두 연습실을 나왔다. 이후 연습실은 암전이 됐고, 전구도 터졌다. 갑작스런 상황에 진영은 연습실을 나오려 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귀신으로 등장한 이국주가 등장하면서 몰래카메라임이 모두 공개됐다. 짧았지만 강렬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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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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