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우사남' 김영광♥수애, 결국 결혼 약속하며 '해피엔딩'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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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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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배우 김영광과 수애가 부녀 관계를 정리하고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 마지막회에서 고난길(김영광 분)과 홍나리(수애 분)를 둘러싼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됐다. 일 년의 시간이 지난 후 더욱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고난길과 홍나리는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고난길은 홍나리를 위해 책방에 홍나리를 위한 책을 준비해뒀고 홍나리는 고난길의 섬세함에 감동 받았다. 홍나리는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권덕봉을 만나 정리할 일이 있다고 말했고 고난길은 홍나리를 이해하며 만나길 허락했다.

홍나리는 권덕봉(이수혁 분)을 만나 첫인상에서 느꼈던 까칠함을 생각하고 웃었다. 홍나리는 권덕봉을 만날 때부터 느꼈던 미안한 일들과 더불어 권덕봉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함에 대해 사과했다. 권덕봉은 차이면서도 유쾌한 농담을 하며 홍나리가 마음 편하도록 배려했다.


권덕봉은 홍나리와 함께 바람을 쐬며 "곧 우리집 부끄러운 과거가 방송에 다 나오게 될 거예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홍나리를 권덕봉이 한 말의 의미를 알아채지 못하고 귀가했다. 권덕봉은 홍나리를 보낸 후 권회장(최종원 분)이 만두 가게를 괴롭히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언론에 집안의 과오를 고발했다.

권덕봉의 고발로 권회장은 과거 폐기물 폭발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권덕봉은 마음이 후련해지자 고난길과 홍나리를 찾아와 동네 친구로 유쾌한 모습을 그려냈다. 이후 권덕봉은 직접 나서 소송을 통해 두 사람의 부녀 관계를 정리해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고난길과 홍나리는 드디어 어려움을 이겨내고 두 사람이 정식으로 연인이 될 수 있음에 행복해했다. 홍나리는 고난길과의 지난 시간을 추억했고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사랑해 홍나리"라고 고백했다.

일 년 후 고난길은 스튜어디스 업무에 복귀한 홍나리를 공항까지 마중 나왔고 홍만두가 프랜차이즈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홍나리와 고난길은 여전히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있었고 미래를 계획하며 사랑을 키웠다.

고난길은 한층 커진 만두 가게를 이끌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홍나리는 고난길을 찾아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보냈고 고난길의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사실 고난길은 홍나리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했었지만 여러 번 타이밍을 놓쳤고 홍나리는 귀여운 고난길의 청혼을 일부러 모른 척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초등학교를 산책하며 과거를 추억했고 고난길은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미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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