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17살때 소년원..유흥업소 부장으로 일했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18 09:4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송 화면 캡처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인생 대역전, 용감한형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용감한 형제는 과거 어린 시절 탈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용감한 형제의 어머니는 "싸워서 경찰서에 갔다는 연락이 왔다. 경찰서에 있더라. 눈앞에 안 보이면 또 경찰서에 가 있나 해서 조마조마 했다"라고 말했다.

용감한형제는 "17세에 소년원에 갔다. 소년원 가는 게 너무나 무서웠다. 아, 뭔가 잘못되고 있구나 생각했다"라며 "포승줄 차고 고무신을 신었다. 어머니는 그때 실신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한 번 구덩이에 발을 넣으니 계속 빠지게 됐다"라며 이후 유흥업소의 영업부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의 탈선을 딛고 작곡가로 성공하게 된 용감한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