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김준수 "엘 캐릭터 파고들며 연기 몰두할 생각"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12.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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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인공 엘 연기를 더욱 몰두하며 새로운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에 엘로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이번에 새롭게 함께 한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나 스스로 엘 연기에 대해 집중 있게 파고들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움직임이든 대사든 연기의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엘만의 캐릭터를 더 파고들어서 세심하게 몰두하는 연기를 선보이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매회 하다 보면 상대 배우들과의 대사나 노래를 주고받는 데 있어서 내 기분이나 마음가짐이 상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게 되기도 한다. 그것이 뮤지컬의 묘미"라며 "이전 공연에서 만나지 못한 새로운 배우들과의 호흡으로 인해 내 모습도 달라진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이야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준수는 '데스노트'에서 천재 수사관 명탐정 엘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벤, 서영주 등이 합류했다.

'데스노트'는 내년 1월 3일부터 1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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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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