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안덕수 감독 "박지수, 첫 경기보다 잘해줬다"

청주=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2.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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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사진=WKBL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박지수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KB스타즈는 19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KEB하나와의 경기에서 61-70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KB스타즈 박지수는 13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여야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수비에서는 어천와와 강이슬을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제대로 막지 못했다. 공격이 단조로웠고 움직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스크린도 활용하고 돌파도 했어야 했는데 그런 쪽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인 박지수에 대해서는 "31분을 뛰었는데 득점력도 첫 경기보다 나았고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줬다. 헬프 수비도 잘해줬다. 힘이 생기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3점슛을 허용했지만 못한 수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안덕수 감독은 팀의 에이스 강아정이 주춤한 것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아정이가 힘들어하고 있다. (심)성영이가 가드를 보고 있는데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문제를 짚어봐야 할 것 같다. 아정이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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