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추일승 감독 "헤인즈 빈자리 많이 느껴진다"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12.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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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부상으로 빠진 헤인즈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게 79-8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삼성에게 단독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마지막 힘이 부족한 것 같다. 제공권에서 밀렸지만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헤인즈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진다. 존슨이 몸이 조금 더 좋아지면 괜찮을 것 같다. 역전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이 아쉬웠다. 정리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존슨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체력적으로 한꺼번에 올라올 수는 없다. 기동력이 좋은 빅맨들을 만났을 때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시간을 조절해줬는데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가 나타나는 것 같다. 팀의 패턴을 다듬으면 경기력은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일승 감독은 4쿼터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진수가 추격하는데 좋은 득점들을 해줬다. 나머지 선수들도 조금 더 해줘야 될 것 같다. 치명적이었던 것이 4쿼터에 나온 바셋의 오펜스 파울이었다. 밖으로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진수는 들어가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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