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1박2일' 박서준·박형식·최민호, 꽃미남들 함께하니 즐거움도 배가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6.12.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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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해피선데이-1박2일'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꽃미남 8인이 남대천의 뗏목 위에서 짜릿한 승부를 벌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박서준 박형식 최민호와 함께 전북 무주로 떠난 '꽃미남 동계캠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1박2일'의 멤버들과 게스트를 포함한 모두는 추운 날씨에 특수하게 제작된 뗏목 위에서 게임을 벌였다. 전체인원 8명 중 절반인 4명만 입수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PD로부터 듣자 다들 불안해 보이는 눈빛을 보였다. 4명씩 나누어 뗏목 위에 올라서는 와중에도 서로 "내 옆으로 오지 마"라고 소리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을 위해 8명 모두가 남대천 위에 떠있는 긴 뗏목 위로 올라갔다. 이 위에서 입수를 건 저녁식사 복불복을 진행했는데 이는 일종의 '꽃미남 뜀틀 게임' 이었다.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이긴 사람이 엎드리고 진 사람이 뛰어넘어 한 칸씩 앞으로 가는 이 게임은 마지막 부분이 중요했다. 계속 지다가도 마지막 부분에서만 이기면 물에 입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뗏목의 끝까지 갈 경우 자진해서 입수해야만 하는 형식이었다. 물에 빠지지 않은 4명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멤버들은 음식보다 입수가 중요하다며 게임에 진지하게 임했다.

게스트인 3명이 각자 한 명씩 지목해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고 최민호는 차태현을 지목했다. 최민호는 원래는 지목할 생각이 없었지만 차태현의 "난 아니겠지"라는 표정이 맘에 들지 않아 선택했다며 처음부터 신경전을 보였다. 치열한 가위바위보를 통해 물가로 나아가던 도중 결정적인 순간에 최민호가 이겨 결국 차태현이 얼음물 같은 남대천으로 입수했다.


배우 박서준은 김종민과 한판 대결을 벌였다. 가위바위보에서 계속 지던 박서준은 결정적인 순간에 김종민을 이겼다. 이에 민감해진 김종민은 "건들면 가만 안 있어"라고 이야기했다. 아슬아슬했지만 입수의 위기에서 벗어난 김종민은 바로 뒤에 박서준을 이기며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끝내는 박서준이 물속으로 입수를 하게 됐지만 김종민은 떨고 있는 박서준에게 핫팩을 챙겨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형식과 김준호의 대결에서는 박형식이 져 입수를 하게 됐다. 하지만 김준호가 살짝 박형식을 밀어서 입수시켰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김준호는 남은 2명과 함께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최후의 승자는 김종민 최민호 윤시윤이었지만 김종민은 최민호를 입수시키는데 공모했다는 사실이 들켜 승자팀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반칙으로 억울하다는 박형식과 데프콘에게 한 부위를 선택해 고기 5점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는 등 결국 출연진 모두에게 약간의 고기가 돌아가게 됐다. 그 외에도 고민하지 않고 입수한 차태현과 박서준은 베이컨을 제공받아 나름대로 풍족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한편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지는 사람은 뗏목 위에서 야외 취침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 멤버들이 한탄했다. 이 게임의 팀원은 박서준과 박형식을 기준으로 둘로 나뉘게 됐다. 팀을 선정하는 내내 촬영하는 동안 꾸준히 운이 나쁜 박서준의 팀은 모두 피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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