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연말특집, 비하인드 대공개..깨방정부터 브로맨스까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2.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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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연말 특집으로 방송될 '팬텀싱어'에서 출중한 피아노 실력, 깨알 막춤, 성대모사까지 예능치트키를 노리는 참가자들의 반전 매력을 공개한다.

30일 오후 8시30분 JTBC '팬텀싱어' 연말특집이 방송된다. 평소보다 1시간10분 앞당겨 2시간 동안 방송이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4인조 대결 외에 출연자들의 무대 밖 모습 등이 담긴 미방분 영상이 공개된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가요보다 주로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음악 칸초네 등 다소 무거운 곡을 부르는 참가자들. 때문에 이들의 이미지 또한 한 없이 묵직하고 과묵한 남자들로만 인식이 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도 알고 보면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과 다재다능한 재주를 가졌다. 그동안 방송에서는 감칠맛 나게 이들의 캐릭터를 공개했다면, 이번 특집방송에서는 개그욕심을 내는 비글미부터 럽스타그램 남부럽지 않은 브로맨스를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


첫 예심 'Granada'를 시작으로 'Grande Amore', 'Quando I'amore diventa poesia' 까지 흠잡을 때 없는 노래실력과 무대매너로 늘 포텐을 터트리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유슬기는 10년 절친 백인태와 찰떡궁합 만담을 선보이는가 하면 백인태의 큐 사인에 성대모사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또한 분장실에 난데없이 등장해 고은성을 한참 동안이나 빤히 쳐다보며 '눈빛 레이저'를 쏘아대기도 했다. 최근 팬들 사이에서 '프로방청러', '유쾌슬기'라고 불리며 분이 공개된다.

흡입력 있는 트리오 무대 'Luna'(루나)를 선보인 고훈정 이동신 이준환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고훈정은 ‘Luna(루나)’ 연습 도중 노래에 맞춰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 이내 이동신과 조용하던 이준환까지 합세해 군무를 선보이며 깨방정을 떨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밖에도 피아노 치는 남자들 편과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답게 이태리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엘리트 권서경의 면모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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