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AFPBBNews=뉴스1 |
샘 앨러다이스 감독 체제에서 처음 출전한 이청용(29)이 평점 6.4점을 받았다.
아스날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40점 고지(12승4무3패)를 밟으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승점 39점)를 제치고 3위를 탈환했다. 최근 리그 2연승.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11번째 패배(4승 4무)와 함께 승점 16점을 유지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2무3패).
이청용은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 홈경기 이후 3경기 만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청용은 후반 추가시간 3분을 포함해 22분 동안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출격 명령을 받은 것.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청용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팰리스에서는 헤네시 골키퍼가 가장 높은 평점 7.7점을 받았다.
아스날에서는 환상적인 전갈 킥을 작렬시킨 지루가 8.3점, 도움을 준 산체스가 8.5점을 각각 받은 가운데, 이워비도 8.4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