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이상민 감독 "선수들 제 몫 충분히 했다"

인천=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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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선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줬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삼성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4-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0승6패를 기록,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외국인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라틀리프는 2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크레익은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이관희도 14점 4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뛰는 선수들이 자기 몫을 충분히 한 것 같다. 2, 3쿼터에 크레익의 득점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끌고 온 것 같다. 연승을 하니 좋지만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 늘 이야기 하지만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상위권과는 경기 내용이 좋고 하위권팀과 붙으면 좋지 않다. 전자랜드가 투지가 좋은 팀이니 방심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좋은 활약을 펼친 이관희에 대해서는 "이관희는 원래 수비가 좋은 선수다. 하지만 급하게 하는 것이 아쉽다. 농구를 예쁘게 하자고 말한다. 조금씩 눈을 떠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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