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이상민 감독 "임동섭, 오랜만에 터졌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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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3점슛 6개를 터트린 임동섭을 치켜세웠다.


삼성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94-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홈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내외곽의 조화가 빛났다. 골밑에서 라틀리프가, 외곽에서는 임동섭이 맹활약했다. 라틀리프는 32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임동섭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5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4쿼터 중반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려고 했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승리했지만 그런 부분은 아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외곽에서 존재감을 보인 임동섭은 칭찬했다. 이상민 감독은 "동섭이가 오랜만에 터졌다. 동섭이의 슛이 없었다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 같다. 동섭이가 자신의 역할을 해줬다"고 기뻐했다.

경기 중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심판 판정에 흥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들어가서 비디오를 봐야겠지만 상대의 가격이 먼저 있었다고 했다. 예민한 부분이다보니 다시 한 번 미팅을 해야될 것 같다. 콜은 변하지 않는 것인데 과열될 우려가 있다.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게 이야기 하겠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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