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GS 차상현 감독 "자신있게 공격했으면"

장충=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1.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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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차상현 감독.





GS칼텍스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서 선두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이 러브와 이재영 외에 김수지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여 고전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전체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무언가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었다. 물론 패배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성장을 하려면 이런 고비들을 넘겨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알렉사가 20점을 넘어가면 스스로가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 더 큰 선수가 되려면 본인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이 해줬으면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러다가 공격에서 한 두개 미스가 나오면 더 흔들린다"며 걱정했다.


"과정이 아무리 좋아봐야 결과가 나쁘면 진 것으로 끝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당장 현대전이 걱정이다. 현대전 이후에는 2주 정도 기간이 있다. 그 기간에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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