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활약' 양우섭 "김시래 와도 최선 다할 것"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13 21:12
  • 글자크기조절
image
양우섭. /사진=KBL





창원 LG 양우섭이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시래가 팀에 복귀해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71-66으로 승리했다. 양우섭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슈팅 가드(2번)가 아닌 포인트 가드(1번)로 활약하면서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양우섭은 "제가 오늘 포인트 가드를 하면서 미숙한 경기운영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동료들이 도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올해 들어 경기를 많이 출전을 못했다.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보면 많이 생각을 하게 되더라. 1번을 봤지만 1, 2번을 둘다 생각하면서 어려운 것은 없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 운영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우섭은 26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김시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시래가 오면 제가 백업 가드를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제가 포지션이 1번을 보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다. 잘하면 많이 뛰는 것이고 못하면 적게 뛰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