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 32점'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4연승 달성.. 3위 점프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1.15 16: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우리카드가 4연승을 달성했다.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우리카드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2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4연승과 함께 3위로 점프했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4010명이 입장해 2016-2017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명승부임을 입증했다. 우리카드 역대 3번째 최다관중이다.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역전에 역전이 거듭됐다. 초반에는 우리카드가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1세트 승리를 거둔 것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20-20 동점을 만든 후 상대 범실을 묶어 1세트를 따냈다. 타이스와 박철우가 공격 점유율 50.00%, 30%를 거두며 15점을 합작했다.


2세트는 우리카드가 반격에 나섰다. 1세트와는 반대로 우위를 빼앗기지 않았다. 24-21에서 파다르의 퀵오픈으로 균형을 맞췄다. 파다르가 살아나면서 6점을 올렸다. 최홍석도 6득점으로 분전했다. 반면 삼성에서는 박철우가 8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타이스의 공격점유율 38.46%로 떨어지면서 공격의 활로를 뚫어내지 못했다.

우리카드의 상승세는 3세트에서 이어졌다. 파다르의 활약도 계속됐다. 4-4 동점에서 파다르의 연속 백어택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3-10에서는 파다르의 백어택과 김광국의 블로킹, 신으뜸의 서브에이스 등을 엮어 점수차를 벌렸다. 24-19에서 최홍석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 힘을 냈다. 14-14에서 타이스의 백어택, 박철우의 퀵오픈, 유광우의 블로킹 등을 엮어 달아났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우리카드는 상대 실책을 엮어 23-21로 역전시켰다. 세트스코어에서 파다르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