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상우 감독 "일희일비 않겠다.. 담백하게 갈 것"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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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4연승과 함께 3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우리카드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했고,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3위로 점프했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내 개인적인 관점으로 타이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잘 막아내기도 했고, 타이스의 득점이나 성공률을 떨어뜨린 부분이 승리의 요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4연승과 3위로 올라간 부분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4연승을 한 것이 처음이라고 알고 있다. 시즌이 중반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3위로 올라간 부분은 점점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너무 욕심을 내면서 가면 안 되겠지만 물러서지 않으면서 하면 후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장충제육관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그는 "아무래도 경기장에 오시는 분들은 홈팀을 응원하실 것이다. 기분 좋다. 오늘 추워서 많이 안오실줄 알았는데 많이 와주셔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희일비 하지 않기로 했다. 연승했다고 해서 들뜰 것도 없고, 담백하게 가야 한다. 몸관리나 경기 준비에 있어서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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