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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호 PD/사진제공=SBS |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연출 윤상호 PD가 '태양의 후예'가 부럽다고 털어놨다.
윤상호 PD는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상호 PD는 "사전제작된 작품들이 공통분모가 있다. '태양의 후예'도 어마어마한 작품이 되기 전까지 작품이 사전제작이라서 뭐가 문제가 있다는 둥 재미가 없다는 둥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양의 후예'가 공개가 되고 어마어마한 작품이 됐다. 사전 제작의 좋은 전례를 만든 작품이라 정말 부럽다. '태양의 후예'가 잘된 건 저희에게 좋은 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