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사극 '문무' 비담 役 캐스팅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KBS 사극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18일 소속사 은총에벤에셀에 따르면 이지훈은 KBS 새 대하사극 '문무'에 캐스팅됐다. 이지훈의 드라마 출연은 2016년 KBS 2TV '오 마이 금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난 30년 간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온 그는 최근까지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내공을 다져왔다. 이번 '문무'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에 도전하며 다시 활동 반경을 넓히게 됐다.
'문무'는 신라의 삼국 통일 과정을 배경으로 한 정통 대하사극이다. 고구려, 백제, 당나라와의 치열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문무왕 시대를 그려낼 예정이다. 약 3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이지훈은 이번 작품에서 비담 역을 맡았다. 비담은 카리스마와 입체적인 감정선을 동시에 요구하는 인물로, 과거 여러 작품에서도 강렬하게 그려졌던 매력적인 캐릭터다. 지난 2009년 MBC 사극 '선덕여왕'에서 배우 김남길이 비담 역으로 열연해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은총에벤에셀 측은 "이지훈은 오랜 시간 뮤지컬을 통해 쌓아온 연기력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비담이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하며 깊이 있게 준비해왔다'며 현"재 촬영 현장에서도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몰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은총에벤에셀에 따르면 이번 캐스팅에는 연출을 맡은 김영조 감독의 깊은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 김영조 감독은 과거 KBS '근초고왕', '장영실' 등을 연출하며 이지훈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문무'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이지훈을 비롯해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 정웅인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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