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도깨비'공유♥김고은, 이동욱♥유인나, 찬란한 재회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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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tvN 드라마 '도깨비'가 찬란하고 아름답게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21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 '도깨비'에서는 공유-김고은, 이동욱-유인나 두 커플 모두 한 번의 이별를 겪은 후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깨비인 김신(공유 분)이 검을 뽑힘으로 인해 도깨비를 기억하던 모두는 기억을 잃어버렸었다.

하지만 지은탁(김고은 분)은 캐나다 여행을 통해 기억을 되찾게 됐다. 기억을 되찾은 은탁은 신과 함께하며 하며 서로 달달한 사랑을 속삭였다. 연인으로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은탁과 신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예쁜 커플은 결국 정안수를 떠놓고 결혼까지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은탁의 교통사고로 인해 신과 은탁은 다시 한 번 이별을 하게 됐다. 혼자 남겨질 신이 걱정된 은탁은 "빨리 갔다 올게요"라고 신을 위로했고 신은 "100년이 걸려도, 200년이 걸려고 기다릴 테니까"하고 하며 꼭 와야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때 은탁을 저승으로 인도하게 된 저승사자(이동욱 분)은 망각을 하게 만드는 차를 권했지만 은탁은 이를 거절하며 마시지 않아 후일을 기약했다.

은탁이 사고를 당하고 세월은 다시 30년 후로 건너 뛰었다. 저승사자는 동료로부터 마지막 명부를 받게 됐다. 동료 저승사자는 긴 벌이 끝나셨습니다라고 이야기 한 후 "이 명부가 마지막입니다"라며 한 명부를 전달했다. 저승사자가 마지막으로 받은 명부는 써니(유인나 분)의 명부였다.

이를 본 저승사자는 "소식을 전하지 않을 거라더니 소식이 왔네요"라고 말하며 슬픈 얼굴을 했다. 그 후 김신에게도 "마지막 출근"이라며 작별인사를 한 저승사자는 이왕 하는 것 한가지를 더 어겨보겠다며 신에게 자신이 일하는 장소로 나와달라고 부탁했다.

그 이유는 신의 누이인 써니와 작별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신은 이승을 떠나는 써니를 보며 "행복해라 내 못난이"라고 작별인사를 했다.

세월이 흐른 뒤 신의 시선에 먼저 목격된 것은 환생한 왕여와 김선이었다. 이 둘은 형사와 여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순식간에 나아갔다. 이혁이라는 이름으로 환생한 왕여는 써니의 환생에게 "누가 그래요, 먼저 반했다고? 내가 먼저 반했는데, 이게 내 진술, 아니 진심입니다"라고 고백한 후 키스했다.

"나의 누이도, 나의 벗도, 나의 신부도 떠났다 그리고 여전히 난 이렇게 홀로 남겨져 있다"며 저승사자가 떠난 후 외로움 속에서 홀로 살아가던 신은 다시 한 번 은탁을 만났다.

환생한 은탁은 캐나다에서 교복을 입은 채 신이 앉아 있는 뒷모습을 보았다. 은탁은 신을 보며 "찾았다"고 이야기 했다. 기억을 잃지 않은 은탁은 신의 얼굴을 마주 보며 "내가 누군지 알아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신은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라고 답하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두 연인 모두 이별 끝에 다시 한 번 만났고 또 다시 서로를 사랑하게 됐다. 드라마 '도깨비'는 많은 이들의 걱정과는 다르게 속시원하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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