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월계수' 이동건·조윤희 결혼, 변수는 지승현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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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지승현이 출소했다. 지승현은 조윤희와 이동건 관계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인물이다. 지승현이란 변수를 넘고 조윤희와 이동건이 무사히 결혼에 골인할지 궁금해진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예비신부다운 모습이 그려졌다. 혼수를 준비하며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꿈에 그렸던 결혼이 임박했음을 실감했다.


이날 이동진은 결혼 날짜가 정해졌음에도 나연실을 위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을 불러내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며 프러포즈 선물을 줬다. 이동진은 나연실의 애칭인 '반짝이'란 이름이 각인된 재단사 가위를 선물하며 나연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이동진은 "우리가 결혼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 재단사가 되겠다는 꿈은 반드시 이뤄야 된다"라며 선물의 의미를 보탰다. 나연실도 이동진을 위해 직접 제작한 넥타이를 선물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한 때 최곡지(김영애 분)에 밀려 집에서 쫓겨나기도 했던 나연실에게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 최곡지와 이만술(신구 분)은 나연실의 남자였던 홍기표(지승현 분)가 마음에 걸렸고 자신의 아들을 위해 둘의 관계를 거부했었다.


하지만 이동진이 나연실의 빈자리를 견디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최곡지는 결국 나연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것이다. 최곡지와 이만술이 둘의 결혼은 허락했지만 홍기표의 존재는 가장 불안한 요소였다.

결국 모두가 걱정한 홍기표는 이날 출소했고 계획대로 둘의 관계를 갈라놓기 위해 움직였다. 무엇보다 홍기표의 뒤에는 민효주(구재이 분)가 있었다.

이동진과 나연실의 결혼을 저지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지닌 둘은 힘을 모았다. 홍기표의 보석금을 제공해 조기 출소를 도운 것도 민효주였다.

민효주는 홍기표의 출소 당일 교도소 앞에서 기다리며 둘만의 '계약'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민효주는 보석금을 제공한만큼 제 역할을 다해야 된다는 식으로 홍기표를 압박했다. 이에 홍기표는 칼을 갈며 월계수 양복점으로 향했다.

결혼을 눈앞에 둔 이동진과 나연실은 홍기표와 민효주의 훼방을 어떻게 모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진과 나연실은 둘의 해코지에 굴복해 꿈꾸던 결혼이 무산될지 운명의 순간에 놓였다. 모든 것은 홍기표의 활약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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