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꽃놀이패' 서장훈 집공개..사랑꾼 안정환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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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방송장면


'꽃놀이패'에서 서장훈의 집이 공개됐다. 안정환은 과거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서울 여행 극과극' 콘셉트로 꽃길과 흙길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AOA 멤버 설현이 게스트로 출현했다.

설현은 MC들이 가장 보고 싶었던 멤버를 묻자 "병재 오빠"라고 말했다. 설현은 "과거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출연했을 당시 유병재가 게스트 김세정을 조기에 퇴근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내게도 그런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설현과 함께 광고 촬영을 했던 당시 촬영비화를 말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설현이 꽃길을 함께 걷고 싶은 멤버는 유병재였다.


흙길 팀장인 서장훈의 집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워낙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은 집에 손님을 모시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도 3만원으로 서울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고 고민 끝에 서장훈은 자신의 집으로 가기로 했다. '구국의 결단'이라 할 정도로 힘든 결정이었다.

서장훈의 집에 입성한 조세호와 강승윤은 소파에도 함부로 앉을 수 없었다. 서장훈은 "소파에 앉기 전에 환복부터 해라"라고 하며 "소변 볼 때는 반드시 앉아서 봐라"라고 충고했다. 거실은 남자 집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깨끗했고 주방의 싱크대에는 물기조차 없었다. 화장실에는 서장훈이 손수 시트를 부착해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한편 과거 '테리우스'로 불리며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던 안정환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꽃길 팀장인 안정환은 자신이 과거 '독신주의자'였음을 고백했다. 이어 "절대 결혼을 안 한다고 했지만 내가 제일 먼저 결혼했다"라며 그 과정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당시 미스코리아였던 아내 이혜원과 화보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났다고 했다. 화보 촬영 후에 화장실로 쫓아가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속이고 전화번호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정작 소개팅의 주인공은 안정환 자신이었다. 아내 이혜원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환은 유병재에게 "사랑은 외모하고 상관이 없는 거야. 돈하고도"라고 하며 "무엇도 사랑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안정환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장거래 연애를 하면서 "둘이 있는 게 좋아 훈련도 안 간적 있다. 벌금으로 1000만 원을 냈다"라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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