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속 한 장면 /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
화제 속에 종영한 tvN 금토 드라마 '도깨비'가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올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에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 대해 물었고(2개까지 자유응답),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영한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주연의 '도깨비'는 선호도 12.6%를 보이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비(非) 지상파 프로그램이 한국갤럽의 월간 TV 프로그램 선호도 1위를 거머쥔 것은 '도깨비'가 처음이다. 이 드라마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쉽게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직전 달 1위였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2.1%의 선호도 속에 2위에 올랐다. JTBC '썰전'은 선호도 10.9%를 나타내며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