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빛은수' 김동준, 이영은 향한 마음 고백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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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 방송화면 캡처


'빛나라 은수'에서 김동준이 이영은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영된 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오은수(이영은 분)는 자신을 도와준 대가로 인턴 동기 윤수호(김동준 분)에게 밥을 샀다.


윤수호는 "전에 이번 일과 비슷한 일 겪었다고 하지 않았느냐. 말해줄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은수는 "말한 그대로다. 누명 썼는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해고 당했다"고 얼버무렸다.

이 자리에서 윤수호는 오은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오은수는 "윤수호 씨가 좋아하는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윤수호는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여자"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수는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수호가 정식으로 고백을 하려고 하던 찰나 오은수는 자리를 피했다. 윤수호는 도망가는 오은수를 붙잡고 "나 오은수 씨 사랑한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오은수는 윤수호에게 "좋은 사람인데 나한테 남자 아니다.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수호는 "나, 오은수 씨 누나가 아니라 여자로 사랑한다"고 재차 말했다. 그러나 오은수는 지금은 누구 만날 처지가 아니라며 끝까지 그의 마음을 거부했다.

이날 윤수호는 오은수가 이웃집 남자 박형식(임지규 분)과 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을 보게 됐다. 박형식이 과거 자신을 도와줬던 것에 고마워하며 오은수에게 보은하는 자리를 마련했던 것. 윤수호는 둘의 관계를 의심하며 몰라 뒤따라갔다. 그러나 그는 오은수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한편 김빛나(박하나 분)는 오은수의 대기발령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윤가식품의 상무이자 자신의 남편인 윤수현에게 "사실이야 어쨌든 회사를 시끄럽게 만든 직원을 가만히 둬서 되겠느냐"고 말했다.

윤수현은 이미 김빛나가 오은수에게 누명을 씌우는 데 동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나는 정직원 채용도 생각했다. 못마땅하냐"고 물었다.

김빛나는 "윤수호 씨와 같이 들어왔는데 오은수 씨 혼자 정직원 되는 건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윤수현은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며 김빛나의 말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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