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발칙한 동거' 김구라, '츤데레' 매력으로 최고인기남 등극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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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발칙한 동거'에서 배우 한은정을 종일 들었다 놨다 했다. 하지만 김구라의 따뜻한 진심이 느껴졌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 3부에서 김구라와 한은정은 동거 생활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한은정에게 시종일관 까칠하게 굴면서도 청소부터 요리까지 도맡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김구라는 늦게 귀가한 한은정을 나무랐다. 요리를 하면서는 한은정의 집에 김치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준비가 안 돼 있는데 무슨 하숙을 하냐"며 장난스럽게 핀잔을 줬다. 이어 한은정은 휴대폰을 깜빡했다고 하자 김구라는 "칠칠 맞다"며 거침없이 한은정을 당혹하게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한은정이 오기 전 창문 청소를 했고 고생한 한은정을 위해 손수 매생이 떡국을 끓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여성 패널들이 하나같이 "자상하다"라고 김구라를 칭찬했다. 김구라는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사실 살기 위해 한 거다"라고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한은정과 김구라는 청소 내기를 걸고 스크린 골프 대결을 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자신이 이길 거라 확신했지만 결과는 한은정은 손쉬운 승리였다. 김구라는 이기기 위해 집중을 했지만 한은정은 김구라의 연이은 실수를 보고 폭소를 금치 못했다.


결국 내기에서 진 김구라가 약속대로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김구라는 청소 시작 전까지 투덜거렸지만 막상 청소를 시작하자 두건을 쓰고 혼신의 힘을 다해 거실을 닦았다. 이 모습을 본 여성 패널들은 또 한 번 감탄을 하며 김구라에 찬사를 보냈다. 한은정도 김구라에게 "원래 이렇게 자상하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끝까지 투덜거리며 청소를 완벽하게 끝냈다.

한편 가죽 공방에 다녀온 한은정은 김구라를 위해 가죽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한은정은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김구라의 이니셜 'KKR'을 새겼다고 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자신의 이니셜은 'KGR'이라고 하며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한은정에게 핀잔을 줬다. 김구라는 그러면서도 "선물 받은 지갑이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종일 청소부터 요리까지 선보이며 자상한 매력을 발산했고 여성 패널들에게 최고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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