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16년 운동선수 수입왕 등극.. 1009억 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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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전 세계 운동선수 중 2016년에 가장 돈을 많이 번 선수로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 후원 등으로 8800만달러(약 1009억원)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나이키, 허벌라이프 등과의 후원계약으로만 3200만 달러를 벌었다"며 "호날두는 1990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마이클 조던에 이어 팀 스포츠 선수로서는 두 번째로 수입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2위에는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연봉과 보너스 5340만 달러(약 612억원), 후원금 2800만 달러(약 321억원) 등을 포함해 8140만 달러(약 933억원)를 벌었다.


축구 스타가 1, 2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3위에 올랐다. 제임스는 7720만 달러(약 885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로 6780만 달러(약 77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개인 종목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5위는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가 차지했다. 듀란트는 5620만 달러(약 644억원)를 벌었다.

이밖에 6~10위에는 노박 조코비치(테니스), 캠 뉴턴(미식축구), 필 미켈슨, 조던 스피스(이상 골프), 코비 브라이언트(NBA)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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