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경 16점'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완승.. 2연승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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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사진=뉴스1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의 발목을 잡았다.


GS칼텍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2연승에 성공했다. 황민경(16점)과 알렉사(14점)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잘 해냈고, 표승주와 강소휘도 각각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소영, 황민경, 알렉사가 16득점을 합작하며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각각 공격 성공률 45.45%, 71.43%, 41.67%를 기록했다. 15-15에서 이소영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GS칼텍스가 우위를 점해나가기 시작했다. 후반부터는 알렉사의 득점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반면 KGC인삼공사에서는 지민경과 알렉사가 각각 5점, 7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2세트 초반 흐름은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GS칼텍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1-14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면서 16-14로 역전시켰다. 이후 동점까지는 허용했지만 재역전은 없었다. 특히 레프트 강소휘의 연속 3득점은 GS칼텍스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강소휘는 6득점과 함께 공격성공률 100%를 만들어냈다.

GS칼텍스의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 황민경의 득점으로 20점을 만들어낸 후 24-18에서 강소휘의 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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