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서남원 감독 "상대 리듬이 좋았다"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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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감독.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에 발목을 잡혔다.


KGC인삼공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5라운드 GS칼텍스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KGC인삼공사는 4위 현대건설과의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알레나가 20득점, 지민경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상대가 리듬이 좋았다. 우리는 굳어서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도 있다. 블로킹을 잘해도 (상대의) 반격이 좋다 보니 우리로서는 리듬이 깨졌다. 신나려고 하다가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레프트 지민경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쉽지 않다. 고등학교 때까지 센터를 한 선수다. 공격을 시키고 연습을 많이 했지만 시합에 들어가서 대단한 역할을 해주기는 어렵다. 신인이기 때문에 나도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S칼텍스가 더 좋은 레프트 자원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강소휘까지 잘해줬다.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우리가 여기까지 올라오기 힘들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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