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점' 황민경 "봄배구 가능성에 초점 맞추겠다"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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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경.





GS칼텍스 황민경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황민경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6득점을 마크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황민경은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됐다.

경기 후 황민경은 "승점 3점을 얻어서 기분 좋다. 초반 위기를 잘 이겨내서 승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경기 중 블로킹도 잡았다. 또 생각보다 공격이 잘 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의 상승세가 늦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기는 하지만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조금 늦긴 했지만 완전히 늦은 것도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팀의 살림꾼이라는 차 감독의 평가에 "팀에서 필요하다는 것 만큼 좋은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황민경은 "통산 200서브 달성이 앞으로의 목표다"며 "팀이 좀 더 잘 하면 봄 배구 가능성도 있으니까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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