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감사" 정국·신비·엄지 등 아이돌★ 졸업 기쁨 만끽(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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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친구 신비, 엄지, 씨엘씨 장예은, 우주소녀 은서 /사진=김창현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20, 전정국), 여자친구 신비(19, 황은비), 엄지(19, 김예원), 씨엘씨 장예은(19), 펜타곤 정우석(19), 우주소녀 은서(19, 손주연) 등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기쁨을 맞이했다.

정국, 신비, 엄지, 장예은, 은서, 정우석 등은 7일 오전 각자 자신의 모교에서 진행된 고등학교 졸업식에 나란히 참석해 고등학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 모두 이날 오전 11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졸업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아이돌 멤버 졸업자 중 프리스틴 멤버 주결경, 강예빈, 정은우만 참석을 하지 못했다.


이들 대부분은 졸업식 본식에 모두 참석해 모교에서 수여하는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도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이들의 수상 순간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과 학생들의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가장 먼저 모교에 모습을 드러낸 멤버는 장예은이었다. 이날 차림으로 등교한 장예은은 스타뉴스와 만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는 졸업식을 참여하게 돼서 졸업식 한 달 전부터 조금씩 떨고 있었다"며 "아직 어른이 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직 준비가 안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예은은 "성인이 되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운전면허 취득이었는데 아직 따지는 못했다. 좀 더 어른이 되면 언젠가는 꼭 취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학 진학은 아직 계획이 없다. 내 능력이 되면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펜타곤 멤버 우석도 졸업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이렇게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여하게 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모님께서도 이날 졸업식에 참석할 것 같다. 너무 기쁘고 오늘 졸업식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이날 일찌감치 현장에 자리를 잡은 팬들의 관심 속에 교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정국은 취재진 앞에 서서 졸업 소감을 전하며 "교복을 입고 졸업식에 참석하니 이제야 졸업이 실감이 난다.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졸업을 축하해 준 많은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국은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비와 엄지도 여자친구 막내 라인으로서 성인이 된 소감을 전했다. 신비와 엄지는 스타뉴스와 만나 "앞서 예린, 유주, 은하 언니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봐온 터라 예행연습을 2번이나 했었는데 이렇게 우리가 나란히 졸업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당분간 졸업식에 갈 일이 없다는 것도 아쉽기도 하다. 친구들과 선생님도 보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뭔가 교복을 벗을 나이가 됐다는 게 실감이 난다. 멤버 전체가 성인이 된 것 자체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신비와 엄지는 이와 함께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조만간 새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답하며 "신곡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좀 더 많이 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서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더욱 기쁜 졸업식을 맞이하게 됐다. 은서는 이날 현장에서 다영, 성소 등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취재진 앞에 "졸업을 축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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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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