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점 폭발' 화이트 "최부경과 궁합 잘 맞는 것 같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2.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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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사진=KBL





서울 SK 테리코 화이트가 군에서 전역해 복귀한 최부경과 호흡이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K는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82-70으로 승리했다. 화이트의 폭발력이 돋보였다. 화이트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32점 3어시스트 6스틸로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화이트는 "처음으로 3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의 작전이 녹아들었다. 패턴을 연습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잘돼 슈팅 기회가 많았다"고 기뻐했다.

화이트는 1쿼터 첫 공격에서 스텝백 이후 빠른 돌파로 득점인정 반칙을 이끌어냈다. 이는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이 주문했던 공격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화이트는 "연습에서 감독님께 말을 들었다. 스텝백과 함께 헤지테이션을 활용해서 하면 찬스가 많이 날 것이라고 했다. 시작에 그 공격으로 파울을 얻으면서 잘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화이트는 최부경의 합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인사이드가 강화됐다는 생각을 한다. 스크린을 할 때 최부경이 잘 빠져줘서 슈팅 기회가 늘어났다. 궁합이 잘 맞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이트는 6강 싸움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6강 진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올스타전이 끝나고 성적이 좋기 때문에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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