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행주사' 하연주, 비정한 모친에 분노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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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화면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연주가 모친 송옥숙의 비정한 모습에 화를 냈다. 그녀가 버린 아들 조연호에 대한 죄책감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영된 MBC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임하윤(조연호 분)이 골수 이식을 할 위기에 놓였지만 그의 조모 홍세라(송옥숙 분)는 돈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그녀는 아픈 손자 임하윤 앞에서 골수 이식 비용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친의 비정한 모습에 딸 김자경(하연주 분)은 화를 냈다. 그녀는 "하윤이가 남이냐. 할머니가 손자한테 골수 주면서 돈 달라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죽까지 만들어서 갔다. 버린 것 미안해서, 제발 마음 좀 열어주길 바랐다. 그런데 안 된다. 난 하윤이 엄마가 될 수 없나 보다"며 울부짖었다. 김자경은 아픈 임하윤을 위해 난생 처음 요리를 시도해 죽을 만들어 갔지만 임하윤이 자신을 엄마로 인정하지 않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 터였다.

이날 임은희(이윤지 분)는 아들 임하윤(조연호 분)의 수술에 도움을 주지 못해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이건우(손승원 분)는 임하윤을 위해 골수 이식을 할 결심을 했다. 그의 동생 이소정(윤서 분)은 그가 전화 통화하는 것을 듣고 "오빠가 왜 골수를 빼주냐"며 화를 냈다. 이에 이건우는 "하윤이 내 아들이다. 골수가 아니라 심장도 줄 수 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소정은 임은희를 찾아갔다. 그녀는 임은희를 보자마자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이소정은 "자기 아들 살리자고 우리 오빠 골수까지 빼느냐"며 따졌다.


한편 임하윤을 위해 가족들 모두 골수 검사를 받았지만 그와 맞는 골수를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임은희는 좌절에 빠졌다. 그녀는 2차 항암치료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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