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씽나인' 최태준, 거짓 증언에 결백 주장까지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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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미씽나인' 최태준이 살아 돌아와 유일한 생존자였던 백진희의 진술을 뒤엎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8일 오후 방영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소속사 부대표 장도팔(김법래 분)은 살아 돌아온 최태호(최태준 분)와 손을 잡았다. 장도팔은 앞서 소속사 대표 황재국(김상호 분)이 무인도에서 돌아오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하도록 만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한 바 있다. 최태호는 생존자들 때문에 자신의 살인 행적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는 "살아 돌아온 사람들, 한 명도 살아 있으면 안 된다. 라봉희(백진희 분)도 마찬가지고"라고 말했다.


최태호는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송옥숙 분)을 만나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라봉희의 말을 믿지 말고 자신의 말을 믿어 달라고 주장했다. 조희경은 자신에게 유리한 쪽의 주장을 증언으로 채택했다. 그녀는 최태호를 기자회견에 세웠다. 최태호는 그곳에서 자신의 범행 사실을 숨기고 서준오(정경호 분)가 모든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증언했다.

한편 과거 무인도에서 서준오(정경호 분)는 같은 비행기에 있다가 조난 당한 남자를 만났다. 그는 스스로를 '김 기자'라고 소개했다. 최태호는 김 기자를 보자마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김 기자는 윤소희(류원 분)가 며칠 전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최태호가 윤소희 살인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김 기자는 하지아(이선빈 분)에게 "윤소희 씨가 자살을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했느냐. 윤소희가 죽기 전에 어땠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하지아도 이 점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소희가 나랑 같이 서울 가자고 그랬다. 그런 소희가 자살을 했다. 이상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김 기자는 서준오에게 "최태호를 너무 믿지 말라"고 했다.


최태호는 그런 김 기자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태호항(태항호 분)에 의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서준오는 최태호가 김 기자를 죽이기 직전 범죄 현장에 나타났다. 태호항은 최태호가 윤소희를 죽이는 장면을 본 사실도 털어놨다. 이로써 섬에 있는 사람들 모두 최태호가 윤소희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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