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라스' 서현철, '아내 에피소드 2탄'으로 귀환!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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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 스타'에서 배우 서현철이 또 한 번 입담을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서현철은 아내의 말실수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에게 밥을 왜 안 먹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다이어트'를 착각해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서현철은 실수를 짚어주기 위해 "왜 힘든데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환하게 물개 박수를 쳤다고 했다.


또 다른 에피소드도 있었다. 그의 아내는 "금요일 날 가야지"라고 말했고, 서현철은 "금요일에 어딜 가느냐"고 물어봤다. 이에 아내는 흠칫 놀라며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서현철은 "당신이 말했다"고 답했지만 아내는 "소름 끼친다. 오래 사니까 사람 마음도 읽는다"고 반응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서현철과 함께 출연한 장혁진은 과거 서울예대 재학시절 동문 신동엽이 다방 커피를 시켰던 사건에 대해 증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입맛이 까다로운 교수의 심부름 때문에 신동엽이 밖에 나가기 귀찮아 다방에서 커피를 시켰던 것. 장혁진은 이 사건을 증언하며 다방 배달원의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게스트 민진웅은 성대모사에 일가견이 있었다. 그는 김래원, 이제훈 등을 따라해 출연진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김상호, 유해진 등에게 밤에 자주 전화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소속사 선배들이 보여준 각양각색의 반응을 완벽하게 흉내 내기도 했다.


한편 게스트 박경혜는 드라마 '도깨비'가 인생작이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는 좋은 작품을 만나기 위해 교회와 절을 오가며 기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깨비에게 소원을 100번 빌면 일생에 한 번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집 앞 정자에 가서 칼을 물고 기도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통신사 매장 아르바이트를 할 때 손님을 호객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그녀는 손님 혼을 빼놓을 만큼 빠른 설명 때문에 판매왕을 달성할 수 있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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