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조진웅 "김대명 착한 사람" 극찬..新브로맨스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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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조진웅X김대명X이청아 <해빙> 무비토크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조진웅이 김대명과 남다른 브로맨스를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영된 V앱 '조진웅X김대명X이청아&해빙&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조진웅과 김대명은 남다른 브로맨스를 드러냈다.


조진웅은 "여러분들이 진짜 한 번 김대명 씨를 만나봤으면 좋겠다"라며 "정말 선한 사람이고 이 사람이 종교를 만든다면...(웃음) 그만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명의 성품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이런 착한 사람 있으면 나도 착하게 잘 살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조진웅은 김대명이 아직 미혼임을 밝혔다. 진행자 박경림이 김대명의 이상형에 대해 질문하자 김대명은 "냥 현명하고 착하고 어른께 잘해주시는 분"이라며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라며 멋쩍어했다.


이청아는 영화 '해빙' 속 자신의 캐릭터 미연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처음으로 속마음과 겉모습을 다르게 표현하는 연기를 했다"라며 "약간은 의뭉스러운 캐릭터였고 극 중 승훈(조진웅 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조진웅이 승훈 역을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녀는 당시 조진웅에 대해 "벨 것처럼 날카로운 턱선을 가졌었다"라며 "승훈의 예민함이 묻어 있어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렸다"라고 밝혔다. 이청아는 "그러나 손은 날렵한 외모에 걸맞지 않게 매우 섬세했다"라며 "영화에서 맡은 의사 역할에 잘 맞는 생김새였다"고 전했다.

조진웅은 직접 손을 들어 보였다. 그는 이에 대해 "사실 손이 얇은 게 저한테는 콤플렉스다"라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친구 분이 제 손을 보고 '너는 관료직이나 예술가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남자로서 연약해 보이는 것이 싫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해빙'은 수면내시경을 통해 노인(신구 분)이 살인 고백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오는 3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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