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사건 범인 정경호 지목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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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미씽나인' 최태준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정경호와 백진희로 몰아갔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최태호(최태준 분)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료들을 죽인 사람이 서준오(정경호 분)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라봉희(백진희 분)는 분노하며 최태호를 찾아갔다. 그녀는 최태호에게 "서준오 씨와 내가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호는 "서준오는 죽었다, 내가 봤어 죽은 것"이라며 "서준오, 내가 그 때...아니다 됐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과거 영상에서 서준오는 무인도에 있을 당시 김 기자(허재호 분)로부터 신재현(연제욱 분)의 자살 사건에 최태호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그는 김 기자의 짐을 뒤지던 중 최태호가 신재현의 사망 시각 직전, 그의 집에 다녀간 모습이 찍힌 CCTV 화면 사진을 보게 됐다.

그 순간 최태호는 서준오의 머리를 돌로 내려쳤다. 최태호는 기절한 서준오를 끌고 절벽으로 갔다. 서준오가 깨어나자 최태호는 그의 목을 졸라 죽이려 했다. 그러나 서준오는 최태호에게 반격했고 둘은 몸싸움을 하던 중 절벽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 과정에서 최태호는 추락했고, 서준오는 살아 남았다.

신재현 살인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소속사 연습생이던 신재현은 서준오의 그룹 '드리머즈'를 성공시킨 주인공이었다. 그는 뛰어난 천재성으로 작사 작곡을 해 그 음악을 '드리머즈'에게 줬다. 그러나 그는 7년 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쳤지만 스타성이 없다는 이유로 데뷔하지 못했다. 그가 소속사를 떠나겠다고 하자 최태호는 그를 죽였다.


한편 태호항(태항호 분)은 무인도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는 오조사관(민성욱 분)에 의해 이송되던 중 최태호에 의해 납치당했다. 최태호는 태호항에게 "형, 여기 서울이야, 무인도 아니고"라며 "우리 같은 것 본 것 맞지?"라며 위증을 종용했다. 태호항은 겁에 질려 특별조사위원회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 윤소희(류원 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서준오와 라봉희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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