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라도 괜찮아'..늦겨울 코미디, '럭키''형' 계보 이을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2.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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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2라도 괜찮아' 포스터


코미디로큰롤 무비 '중2라도 괜찮아'(감독 박수영·제작 메가폰)가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2라도 괜찮아'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엄마와 중2병 사춘기를 겪는 아들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리는 작품. 겨울 막바지 훈훈한 가족코미디로 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공개된 포스터, 예고편에서는 장서희, 윤찬영, 이경영, 김진수, 필독, 신동우, 조승현, 태미, 중식이밴드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성동일, 김흥국, 봉만대, 조재윤, 조영구 등의 특급 카메오의 모습이 담겼다.

'중2라도 괜찮아'는 전직 태권도 선수였지만 평범한 아줌마가 된 엄마 보미(장서희 분)와 차세대 지미 핸드릭스를 꿈꾸는 중2병 아들 한철(윤찬영 분)이 기타를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담는다. 중2병이라는 소재에 코미디, 록음악, 태권도 액션을 더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는 화려한 돌려차기와 막춤 등을 선보이는 새로운 모습의 장서희와 자칭 우주최강 기타리스트이나 현실은 심각한 중2병 환자인 윤찬영의 허세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성동일 김흥국은 중2병에 몸서리치는 어른들의 모습으로, 이경영과 조재윤의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웃음을 불어넣었다.


'중2라도 괜찮아' 장편버전은 오는 2월24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TV로 최초 개봉되며, 단막극 시리즈 버전이 별도 제작되어 네이버TV에서 2월16일부터 사전 공개 된다. 모바일로 짧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컬처 세대 특히 10대를 겨냥한 전략이란 후문이다. '럭키', '형'의 코미디 계보를 이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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