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행주사' 손승원, 연인 이윤지 위해 '가출'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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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화면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손승원이 이윤지를 돕기 위해 가출했다.

9일 오후 방영된 MBC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소정(윤서 분)은 임은희(이윤지 분)에게 "우리 오빤 언니들 같은 사람들과 다르니까 좀 떨어지라"고 말했다.


이에 임은희는 "보육원 출신에 싱글맘이면 사랑할 자격 없나. 나는 이제 그런 것들이 장애가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건우가 건우라서 사랑한다. 건우의 조건 때문이 아니다"라고 맞섰다.

임은희의 연인 이건우(손승원 분)는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여동생 이소정에게 화를 냈다. 이건우가 반대하는 이유를 묻자 이소정은 "보육원 출신이라는 게 싫다. 나도 입양됐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건우는 "네가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 너는 그냥 내 동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소정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소정은 "그런 구질구질한 여자에게 내 오빠 주기 싫다"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이건우는 가출을 했다. 그는 임하윤을 돌보는 임은희를 돕기 위해 차까지 장만했다. 그는 친구 최정훈(김창환 분)에게 "시간을 가지고 하나씩 이룰 거야. 은희 누나랑 같이 아버지한테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세라(송옥숙 분)는 딸 김자경(하연주 분)에게 사과했다. 그녀는 "하윤이 버리게 해서 미안하다. 품 안에 자식이라고 하지 않느냐. 내 품 안에 있는 네가 더 소중해서 그랬다. 미안하다"며 울부짖었다. 김자경은 속상한 마음에 방에 들어갔다. 그녀는 임하윤과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자경은 아들 임하윤(조연호 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녀는 남편 서석진(이하율 분)에게 "하윤이한테 나는 엄마가 아니다. 그저 연기자 선배일 뿐"이라고 했다. 이에 서석진은 "너는 자식이 그렇게 쉽게 포기가 되느냐. 죽 한 번 끓여온 것으로 다했다는 거냐"고 말했다.

서석진은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싶다며 김자경을 설득했다. 그러자 김자경은 "난 그런 여자가 아니야. 나는 이렇게 돈 벌어서 엄마 동생한테 가져다주고 혼자 살다가 죽을 것. 나에게 가정은 너무 큰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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