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내일그대와' 이제훈, 죽음 피하는 법은 '아이 낳는 것'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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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방송화면 캡처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이 죽음을 피할 방법을 알아냈다.

10일 오후 방영된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는 유소준(이제훈 분)은 송마린(신민아 분)이 7년 전 남영역 사고 당시 자신과 함께 살아 남은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7년 전 남영역 사고 생존자 맞냐"고 물었다. 이에 송마린은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다. 이는 송마린이 당일 인터뷰에서 공개한 내용이었고, 아직 보도되지 않은 이야기였다.

이에 유소준은 "원래 남영역에 내릴 예정이었어, 아니면 우연이었어?"라고 물었다. 송마린은 "우연이었어. 천운으로 기적처럼 살아 남았어"라고 답했다. 그녀는 유소준의 이상한 행동을 의문스럽게 여겼다.

유소준은 3년 뒤에 있을 자신의 사망 시각이 과거 남영역 지하철 사고 시각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는 송마린에게도 일어날 상황이었다. 그는 기이한 우연의 일치를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3년 뒤의 미래에 있는 자신, 유소준의 집에 찾아갔다. 미래의 유소준은 "안다고 달라질 게 없다. 이게 내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재의 유소준은 "아는데 왜 못 바꿔. 너 또 숨기는 것 있냐"고 물었다. 미래의 유소준은 "너무 애쓰지 마. 다 소용 없더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유소준은 또 다른 시간 여행자 두식(조한철 분)에게 찾아갔다. 그는 두식에게 과거 남영역에서 사고를 당할 뻔한 날과 10년 후의 사고 날짜가 같다는 사실을 말했다. 이에 두식은 "그때 죽었어야 할 운명이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다시 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식은 "딱 한 번 죽을 운명을 빗겨 간 것을 본 적이 있었다. 내 딸에게 어떤 남자를 소개시켜 줬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생명이 태어났다. 그게 죽을 운명을 바꿨다"고 말했다. 유소준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송마린과 결혼한 뒤 아기를 낳으면 죽음을 피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유소준은 다시 자신이 사망할 미래로 돌아갔다. 그는 그곳에서 미래의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래의 유소준은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그는 현재의 유소준에게 "그 여자와 잘해보라"는 말을 남기고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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