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내집' 김종국, 바닥 시공..'국민 일꾼' 변신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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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 방송화면 캡처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 김종국이 국민 일꾼으로 변신했다.

10일 오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 김종국은 의뢰인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중학생 손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사춘기의 손녀는 친구들을 집에 데려왔을 때 낡은 집을 보여준 후 들었던 반응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녀는 다른 친구들이 갖고 있는 안락한 공간을 자신은 가지지 못한 서러움을 털어놨다.

김종국은 그녀의 사연을 듣고 "민영이(손녀)가 건강한 정신을 갖기 위해서는 예쁜 공간이 필요하다. 제가 집이라고 생각하는 공간은 모든 이들에게 최소한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공간. 민영이의 집을 봤을 때는 최소한의 행복을 가지기에도 너무나 부족한 곳"이라고 말했다.

해당 주거 공간은 기존에 창고용으로 지어진 '무허가 건물'이었다. 지붕을 걷어 보니 골조가 그대로 드러났다. 약한 충격에도 벽에 금이 갔다. 전체적으로 합판과 스티로폼으로 엉성하게 지어진 집이었다.


도로 주변에 위치한 집의 특성상 차가 그대로 돌진한다면 집이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건축가 양진석은 본격적인 설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김종국의 열성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집어야 될 부분을 준비해왔다. 화장실은 두 개는 해줘야 한다.

또 아버지가 새벽이 퇴근하신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결국 김종국의 참여로 기존의 설계도는 많은 부분이 변했다.

김종국은 실제 시공 현장에서도 '국민 일꾼'으로 변신했다. 그는 시공 현장에 참여해 바닥 작업을 도왔다.

그는 강마루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꼼꼼하게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의뢰인의 손녀에게 "여기서 안전하게 따뜻하게 공부 열심히 해. 기대해"라며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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