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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 방송화면 캡처 |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이영은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다.
13일 오후 방영된 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김빛나(박하나 분)는 자신의 시동생 윤수호(김동준 분)와 오은수(이영은 분)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이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빛나는 남편 윤수현(최정원 분)에게 "도련님이 오은수 씨랑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에 윤수현은 "수호가 오은수 씨 만나는 게 그렇게 싫으냐"고 물었다. 그녀는 "당연하다. 우리와는 격이 안 맞는 상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수호는 오은수가 전화를 받지 않자 하루종일 신경을 썼다. 오은수는 윤수호가 윤가식품 오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중이었다. 그녀는 윤수호와의 저녁 약속도 취소했다. 이에 윤수호는 오은수의 집 앞까지 찾아왔다.
오은수는 동생 오은호(이준영 분)에게 부탁해 자고 있다고 전달하라고 했다. 오은호는 그녀에게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라. 여자가 이러면 남자의 마음은 지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다, 좋아하면 못 할 얘기가 어딨느냐"고 말했다. 오은수는 상념에 잠겼다.
다음날 윤수호는 아침 일찍 오은수를 찾아갔다. 그는 "혹시 내가 윤가식품 아들이라서 그러냐. 난 재벌 2세도 아닌데 뭘 그렇게 부담을 갖느냐"고 물었다. 오은수는 "난 수호 씨에게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런데 수호 씨는 나한테 숨겼지 않느냐"고 말했다. 윤수호는 "나는 똑같은 윤수호다. 우리 가족 누구도 보지 말고 나만 보라"고 설득했다.
한편 김재우(박찬환 분)는 김 여사(남능미 분)가 박연미(양미경 분)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됐다. 그는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던 김 여사의 목에 자신이 박연미에게 준 목도리가 걸린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는 평소 박연미에게 자신을 운전기사라고 소개해왔다. 김재우는 김 여사가 박연미의 모친일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혀야 하는지를 고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