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한석규, 겸손한 연기신.."왜 자꾸 그러냐" 손사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2.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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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한석규가 계속되는 칭찬에 "왜 자꾸 그러냐"라고 손사래를 쳤다.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프리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나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악역으로 돌아온 한석규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박경림은 "이 작품은 배우 한석규가 선택한 작품이라 더 기대를 모은다"라며 "후배들이 존경하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규는 "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느냐"라며 "아이고 죽겠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후배 배우들을 향해 "나 존경하냐?"라고 물으며 웃기도 했다.


박경림은 "제가 알기로 한석규씨가 캐릭터의 발걸음과 말투도 새로 만들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한석규는 "뭘 만드냐. 그래봤자 나다"라며 "내 특유의 말투가 장점일 수도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단점이 될 수 도 있어서 바꿨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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