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문제적남자' 시청률로 본 베스트 뇌섹 스타 5

배우 김정훈 편 시청률 1위..평균 4.1%, 최고 4.71%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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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연출 이근찬, 이하 '문제적 남자')가 마침내 100회를 맞았다.

'문제적 남자'는 19일 오후 100회 특집을 방송한다. 지난 2015년 2월 26일 첫 선을 보인 '문제적 남자'는 매회 색다른 소재와 주제를 활용해 출제 되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2년 가까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인 전현무와 타일러 라쉬, 배우 김지석, 하석진, 페퍼톤즈 이장원, 블락비 박경 등 6명의 스타들이 고 난이도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가며 '두뇌가 섹시하다'는 뜻의 이른바 '뇌섹남' 트렌드를 주도했다.

배우 김정훈, 가수 로이킴,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 등 회마다 등장한 게스트들 역시 출연진 못지 않은 두뇌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100회를 맞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베스트 5편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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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1위(4.01%)-배우 김정훈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출연한 94회 방송분이었다. 지난 1월 8일 방송한 김정훈 편은 평균 4.01%, 최고 4.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유료플랫폼 가구, 닐슨코리아, 이하 동일기준) 김정훈은 제작진이 3년 동안 공을 들인 게스트로 방송 전부터 남다른 기대를 모았다. 서울대 치의예과를 중퇴한 김정훈은 수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게스트로, 방송 당시 거침없이 수학 공식을 적어 내려가는 것은 물론,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 김지석에게 명쾌한 해답과 설명을 제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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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2위(3.23%)-바둑기사 최정X오정아

2위는 여류 바둑 기사 최정과 오정아 편이 차지했다. 두 사람이 등장한 98회는 지난 5일 방영돼 평균 3.23%, 최고 3.8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들은 대표적인 두뇌 스포츠인 바둑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둑 프로 7단인 최정과 3단인 오정아는 각각 이세돌, 조훈련 9단을 이긴 경험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문제 풀이에서도 멤버들 못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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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3위(3.142%)-하버드대생 서보현

하버드생 서보현이 함께한 97회가 3위에 랭크됐다. 지난 달 29일 방송된 서보현 편은 평균 3.142%, 최고 3.66%의 시청률을 올렸다. '2016 세계 대학 토론 챔피언십'우승자인 서보현은 하버드대학교에 다니며 상위 1%로 'Junior 24'에 속해 있는 '세계 최고의 디베이터'로 주목을 받았다. 방송 당시 직접 작성한 자신의 대학원 이력서를 공개한 그는 하버드에서 4.0 만점에 3.96점이라는 높은 학점을 받은 것부터 시작해 하버드 교내에서 받은 많은 수의 수상경력 등을 밝혀 '문제적 남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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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4위(3.141%)드림웍스 애니메이터 전용덕

할리우드가 사랑한 3D애니메이터 전용덕 감독 편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전용덕이 출연한 96회는 평균 3.141%, 최고 3.89%의 시청률을 거뒀다. '슈렉', '쿵푸팬더' 등 드림웍스에서 다양한 애니매이션을 탄생시킨 전용덕은 드림웍스의 근무 환경, 복지 수준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뇌풀기 시간에는 드림웍스의 입사 문제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당시 가장 먼저 문제를 만춘 이는 '뇌요미' 박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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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제적 남자' 방송 화면


◆5위(3.13%)-설렌타인 특집 2탄(김숙, 김민경, 김영희, 이세영)

이세영, 김숙, 김민경, 김영희 등 개그우먼들이 대거 등장한 48회 설렌타인 특집 2탄이 5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14일 방송된 이 특집이 기록한 시청률은 평균 3.13%, 최고 3.69%.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함께 짝을 이뤄 문제를 풀었다. 각기 다른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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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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