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 천진한 모습에 시청자도 '활짝'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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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방송화면 캡처


'신혼일기'에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다시 깨밭으로 돌아온 구혜선과 안재현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들은 지난 회 때 가사 분담으로 인해 잠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깨소금 부부'로 돌아왔다.


이번 회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아이 같은 부부 생활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함께 있을 때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저 산책을 하는 것일 뿐인데도 이들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 부부가 더욱 즐거울 수 있었던 것은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날 안재현은 VR(증강현실) 게임기 중고제품을 구입해 구혜선에게 보였다. 아내 구혜선은 안재현이 사온 게임기에 호기심을 보이며 함께 설치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의 취미에 대해 받아들이고 그것을 함께 즐기려는 구혜선의 노력이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취향이 마냥 같을 수만은 없었다. 구혜선은 '데이트 취향이 비슷하냐'는 질문에 결혼 전과 후가 달라 당황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녀는 "공개 연애 전에는 남편이 숨어 지내기 좋아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나가는 것을 엄청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녀가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만족해하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남편 안재현과 함께 있을 때면 아이 같아진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는 것. 실제로 구혜선은 안재현과 함께 눈썰매를 타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또 눈밭에서 함께 구르고 막춤을 추며 마치 소꿉장난을 하는 것처럼 천진난만한 커플의 표본을 보여줬다. 진심으로 환하게 웃는 구혜선의 모습은 드라마 속 어떤 장면에서보다도 아름다웠다.

이번 회는 이 부부의 아이 같은 순수함이 하얗게 빛났던 회였다. 때로는 다른 점이 있어 갈등도 겪는 '부부'이지만, 또 함께라서 행복한 면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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