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공개연애 주진모 vs 공개석상 김민희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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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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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44)가 중국 배우 장리(33)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하나의 한중 커플의 탄생이다. 주진모는 15일 웨이보에 장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도 바로 이거에요"라고 적었다. 공개한 사진에서 주진모와 장리는 눈 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모자와 선글래스로 커플룩을 드러내며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주진모와 장리는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7월 중국 매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당시 주진모 측은 "둘이 연인은 아니며 원래 친한 사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날 중국 아이치이에서 주진모와 장리가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장리가 지난 1일 일본 삿포로에 도착하고 주진모가 다음날 합류해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이에 주진모는 본인이 직접 웨이보에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주진모와 장리는 송승헌-유역비, 추자현-우효광, 탕웨이-김태용 감독, 채림-가오쯔치 등에 이은 한중 커플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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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8개월 여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16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같이 등장했다.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8개월 여만이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현지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날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 공식 상영 직후 극장을 찾아 관객에 인사도 했다.

영화가 공개되자 내외신에서 많은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기 때문. 게다가 주인공인 여배우가 김민희다. 자연스레 실제 두 사람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영화와 실제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 탓에 더욱 다양한 반응들이 일고 있다. 현지에선 김민희 연기에 대해 대체로 호평하고 있다. 김민희가 이 영화로 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다운일 수 밖에 없는 건, 그런 김민희를 홍상수 감독 영화 외에는 좀처럼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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