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배틀트립' 이용진X양세찬, 우동 본고장 찾아 '면요리 투어'

김의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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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배틀트립'에서 개그맨 이용진과 양세찬이 '면요리 끝판왕'을 찾아 일본으로 떠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 누들 투어 2탄이 방송됐다. 이용진과 양세찬은 우동의 진짜 맛을 찾아 일본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가까운 일본 여행임에도 매우 '스페셜한 여행'이 될 거라고 자신있게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여행 출발 전 이용진은 '여행 마니아'로서 모습을 과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용진은 "그동안 여행한 국가가 무려 40개국이다"라고 말하며 '여행 전문가'임을 자처했다.

이어 40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용진은 "수많은 돈, 명예 이런거 솔직히 필요 없다"라며 자신의 추억과 기억이 중요해 사진을 많이 남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공개한 사진이 여행지 명소가 아닌 대부분이 셀카로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본 양세찬은 "허세가 너무 가득하다. 이런 사진을 왜 찍느냐"라며 불만을 장난스럽게 토로했다.


본격적으로 일본 여행을 시작했고 일본 가가와 현의 다카마쓰 우동학교가 소개됐다. 다소 생소한 우동학교에서는 가가와 현에서 탄생한 '사누키 우동'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사누키 우동이란 굵은 밀가루 국수로 일본 가가와 현의 특산물이다. 둘은 밀가루를 직접 만죽해 가며 운동 면을 만들었고 결국 우동학교로부터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가가와 현의 대표적 우동 맛집을 찾았다. 명인이 요리하는 이 맛집은 가가와 현 라이온 거리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다. 둘은 샤부샤부 우동과 파 우동을 순서대로 맛봤고 특히 '면 마니아' 이용진은 깊은 국물과 쫄깃한 면에 반해 정신을 못차릴 정도였다. 특히 여기서 맛 본 '파 우동'은 둘이 마지막에 가가와 현 최고의 우동으로 손꼽았다. 이용진은 "아마 의뢰인이 이곳을 방문한다면 분명 두그릇을 먹을거다"라고 확신했다.

이용진과 양세찬의 누들 투어를 본 MC 성시경은 "일본이면 보통 오사카나 도쿄를 생각할텐데 가가와 현을 소개하는 것이 신선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숙이 사누키 우동이 유명해진 이유를 물었다. 이용진은 "사실 우동이 탄생한 곳이 바로 가가와 현이다. 이 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벼농사를 짓기에 적합해 우동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우동 투어에 대한 여행 판정단의 최종 선택 결과 80표를 획득했지만 82표를 획득한 베트남 누들 투어에 2표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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