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냉부해' 이시언, 중고 거래 中 신상 들켜 '민망'

김아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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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시언의 눈물 겨운 '중고 거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0일 오후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시언은 음식점에서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을 하던 중 윤두준을 보고 피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건대 쌀국수 집에서 혼자 먹고 있는데 윤두준을 봤다. 혹시 혼자 밥을 먹는 나를 알아볼까봐 신경이 쓰였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혼밥 할 때 법칙이 있다. 바쁜 척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식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자 김성주는 "가끔 혼자 밥 드시는 분들 중에 밥 드시고 먼 산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도 공감했다.

이시언은 방송에서 집이 공개된 후 자신이 '더러움의 아이콘'으로 등극해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에 "오히려 저를 불쌍하게 봐주셔서 식당 같은 곳에 가도 하나 더 주셔서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미가 '중고 거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중고 거래에서 학생이라고 밝히고 할인을 받았다가 민망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4만 원에 가방을 산 적이 있다. 가방을 사려는데 학생이라 돈이 없다고 말해 만 원 할인을 해줬다. 그런데 나중에 이시언 씨 맞으시냐고 물으셨다. 알고 보니 프로필 사진을 제 사진으로 해놓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시언은 20만 원에 컴퓨터를 샀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친구에게서 20만 원에 중고 컴퓨터를 샀지만 컴퓨터에서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가 나 당황했다고 밝혔다. 커서도 부팅된 지 10분이 지나야 움직였다고 털어놔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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