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라이브피칭 초구에 방망이 '두 동강'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2.21 09:15
  • 글자크기조절
image
다르빗슈 유.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에이스 다르빗슈 유(30)가 라이브피칭 초구에 방망이를 부러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다르빗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실시 중인 소속팀 스프링캠프서 훈련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약 5분 동안 32구를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MLB.com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첫 번째 공으로 타자 핸서 알베르토의 방망이를 두 동강 냈다. 다르빗슈는 "부러지지 않게 알루미늄 방망이를 사용해야겠다"고 웃으면서 "편안하다. 컨디션은 좋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오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부상으로 결장한 2015년을 제외하고 레인저스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4시즌 동안 46승 30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