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 임호균 감독에게 야구 과외 받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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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균 감독이 박기량에게 캐치볼과 공 잡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스타미디어 제공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이하 한스타 야구단)은 20일 성남시에 있는 실내야구 연습장인 야구학교에서 임호균 야구학교 감독등의 지도아래 훈련을 실시했다.

2015년 9월 공식 창단한 한스타 야구단은 지난 2016년 2월 한국여자야구연맹에 가입한 후 두 대회에 출전, 공식경기 2전 2패를 기록 중이다. 한스타 야구단은 주장 정재연(배우) 등 40여 명의 여자 연예인들로 구성돼 매주 한두 차례 정기 훈련을 실시해왔다.


20일 열린 훈련은 임호균 감독을 비롯해 한스타 야구단 코치 노현태(가수), 객원코치 정준하(MC, 배우), 김무영(배우, 가수), 최기섭(개그맨) 등이 선수들과 땀을 흘렸다. 특히 임호균 감독은 손수 선수들의 캐치볼 동작이나 공 잡는 법 등 기본기 시범을 보이며 지도하고 직접 펑고를 쳐 주며 수비훈련도 이끌었다.

임호균 감독은 삼미 슈퍼스타즈, 롯데 자이언츠, 청보 핀토스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LG와 삼성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임 감독은 롯데 시절 역대 최단 시간(1시간 33분) 경기(완봉승), 청보 시절 최소 투구(73구) 완봉승을 기록한 선수 출신이다.

한편 이날 한스타 야구단 훈련에는 주장 정재연(배우)을 중심으로 길건, 이민(이상 가수), 박기량, 정다혜(이상 치어리더), 손비야, 박승현, 함민지(이상 배우), 서성금, 박진주(이상 개그우먼), 정유미(성우), 김도이(빅사이즈 모델), 왕세명(아나운서), 김정화, 황유미(이상 피트니스 선수) 등과 예비 멤버 문송희(메이크업 아티스트), MJ킹(격투기선수), 고예린(배우)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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