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실시간 음원 차트가 오는 27일부터 지니, 벅스 등을 시작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지니, 벅스는 오는 27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실시간 차트를 적용한다. 지니가 27일 낮 12시부터, 멜론과 벅스는 0시부터 새로운 차트를 반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음원 차트의 동향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주목된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사항 지침이 한국음악콘텐츠협회를 통해 전해지면서 진행됐다. 주요 권고 사항 중에서는 여러 논란까지도 이어졌던 '0시 음원 발매'와 관련한 개편이 가장 큰 초점이 됐다.
국내에서 컴백하는 가수들의 경우 최근까지 신곡을 0시, 즉 자정에 발매해왔다. 톱 아이돌 그룹과 팬덤이 뚜렷하고 큰 인기 가수들의 경쟁은 실시간 차트를 통해 그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음원 이용 취약 시간대인 0시를 공략해 즉각 실시간 차트에서 1위 및 상위권을 독차지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새롭게 적용된 차트 기준에 따르면 0시에 발매된 음원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순위에 새롭게 반영된다. 기존 차트에서는 0시에 발매되면 당일 오전 1시에 곧바로 순위가 공개돼 왔다.
또한 실시간 차트가 곧바로 반영되는 시간도 24시간이 아닌,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표된 음원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르면 실제로 발매되자마자 바로 차트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가 된다.
사재기 논란과 추천제 등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던 이번 음원 차트 개편이 향후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주목된다.
